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건 대학생 딸이예요.
잠도 딸이랑 자구요.
저희집이 이층집인데 딸 아이가 이층에 있다가 1층으로 내려가도 계단앞에서 낑낑 울어요.
그리고 딸아이가 학교 가고 집에 저와 둘이 있으면 하루종일 졸졸 따라 다녀요.
무거운 빨래를 들고 베란다로 나갈때도 발 아래서 따라 다녀서 정말 조심해서 이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슈퍼를 1시간정도 다녀오면 짖고 난리가 나요.
이뻐해서 하루종일 안아주는게 문제였던건 알겠는데
점점 너무 힘드네요.
아기가 2개월때 우리집에 오고 나서 안아주고 내려주고 하느라 허리통증이 심해졌는데
병원도 맘 편히 못다니네요.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