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땐 글도 잘 못보고 댓글은 물론이구요
올 겨울 찬찬히 글들을 살펴보고 댓글도 유심히 보니
이렇게 좋은 분들이 가득 계신곳을 알게된게 은혜같네요.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물론 주위에도 좋은 분들이 많지요
제 나이가 많다보니 주위에 경도인지장애 우울 강박 치매초기들과
지내야해요. 그래서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웃을일도 없구요
여러분 모두모두 설 명절 편히 지내시고( 절대 스트레스 없이요)
누가 프레스하면 그냥 질러버리세요. 한번 그러고 계속 편히 지내세요
그럼 되더라구요
시부모 오래 모셨고 안좋은 남편과 오래 살았는데
나이드니 그것도 뭐 별일도 아니고
애들 다 키웠고 저도 살만해졌네요.
조실부모에 친정 모두 의절
친구도 별로 없고 돈도 없고
이렇지만
82를 만나 행복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