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 대인관계

전업이고 알자 하던거 코로나시국에 다 짤리고 고등 연년생 아이둘이라 몸조심 하느라 집콕
둘째 대입 끝나고 돌아보니
동네 학부모 모임 중등까진 4~5정도 첫째 둘째 따로 여러명과 식사 운동 영화 수다모임 싹 사라졌어요
코로나 시국이기도 했으나 고등되니 모이지도 않고 가끔 안부나 전하다 고등내내 안만나고 연락 뚝
속마음 내놓고 만나던 사이 아니고 성적에 예민들하고 대입 결정되니 아예 연락 뚝이네요
한두명 가끔 안부 문자정도

알바 하며 만난 모임 그나마 아이들 연령대 다르고 학업 이야기 안하니 몇달에 한번 밥먹고 수다 떨고
5년정도 된 모임이고 동네고 다르고 나이도 다른데 아이들 학업이랑 연관없으니 맘편해요

중고등 친구모임 중등 3명 고등 3명 모임인데
사는 형편 달라지고 직장맘 전업맘 있다보니 자주 못보고
가끔 안부만 하는데 그래도 오래된 친구들이라 만나면 가장 맘편해요 근데 자주 못봐요

인간 관계 폭이 진짜 좁고 인맥도 없고 전업이다 보니 새로 만나는 사람도 없어요
특히 코로나 겪으면서 그나마 맘 터놓고 수다 떨던 동네 학부모 몇명 모래성 처럼 사라졌네요

다른분들 어떠세요?제가 주변 사람 너무 없는거죠?
알바 지원해 일자리 찾고 있는데 만에 하나 일하게 되도 새롭게 사람 사귀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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