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과외도 여러번 받아보면 시간도 많이 소비되어서, 인제 지치려고 하는데요.
며칠전 스카이 공대생이 워낙 수업소개글도 명확하고 톡 상담했을때도 똑똑해 보이길래
수학 보조과외샘으로 좋다 싶어서 시범없이 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한 시간 상담해보더니, 싫다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전달력이 없고 문제설명도
간단하게 못한다고 ㅠㅠ.
학교시절 내내 수학 전교1등인 학생이었는데, 약간 그 이과생 특유의 분위기가 있긴 했지만
저렇게 퇴짜 놓을 줄은 몰랐고요.
같은 동네 서울대 휴학생이 과외신청 들어와있는데, 이 학생도 수학만은 특목고에서도 1등이었다는데
시범수업 안해보려니 그렇고, 해보려니 또 아니면 거절해야 하고..
저는 과외 소개받을 데도 없어서 과외앱에서 찾거든요.
현재 영어선생님은 아주 만족스러운데, 이런 경우는 시범때문에 결정했다기보다
집으로 오는 여선생님이고 학교생활 굉장히 성실했던 기록보고 한거라서 수업해보니
성적도 오르고 수업도 정말 열심히 해주시는게 느껴지고요.
과외앱 기준으로 선생님 구할때, 어떤 점에 중점 두고 고르니 좋을 확률 높더라 하는 점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