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저보고 독하다고 했지만 뿌듯해요

아이 둘 갓난아이적부터
육아서나 인터넷에 나온대로 구강관리 해줬어요

어른이 먹던 식기류로 절대 먹을거 집어주지않고
식힐 땐 입으로 불지않고 손선풍기로 불어주고
입에다 뽀뽀 단 한번도 안하고

때마다 가제수건에서 칫솔치약
저불소 치약에서 일반 치약까지
원칙대로 따라하면서 키웠는데

남편이랑 친정엄마는 복장터져 죽을라하더라고요
애들 밥 먹이다보면 호호 불어주는건 당연한거고
입술에다 뽀뽀를 어떻게 안하냐고!!!!!
밥 식힐때마다 손선풍기 가져오기도 힘들다고
지독하고 독하다고 뭐라 하더라고요 ㅠㅠ

전 스무살때 충치가 12개였고
남편은 성인때 치과가니 20개가 충치여서
저희 애들은 절대 그렇게 안키우려고
저도 힘들어도 그렇게 한건데...

다행히 어제
치과 정기검진갔더니 충치는 당연히 없고
치아 상태 너무 좋다고 백점짜리라고
의사쌤이 칭찬해줘서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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