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 둘 다 50대인데 아직까지 이에 관련된 문제로 속 상할 일이 없고 저희 애들도 일년에 두 번 스케일링 받는 것 말고는 다른 치료를 받지 않게 관리를 잘 하고 있고요. 치실질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친정엄마나 양가 가족들 보면 임플란트, 신경치료, 심지어 잇몸 이식까지 받는 경우를 보는데 하나같이 평소에 스케일링을 꾸준하게 하지 않고 이에 문제가 생긴 뒤에나 주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유명한 치과들을 전전하더라고요.
우연의 일치인가 생각하지만 친정엄마의 경우엔 이미 임플란트를 여럿 한 상태인데 처음 치료했던 치과에 문제가 생겼다고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다른 치과에서 한 임플란트는 치료 해 줄 수가 없다고 해서 결국 거기서 다 새로 했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들었고 가까운 사람이 신경치료 받느라 고생하길래 제가 다니는 치과에 신경치료는 어떤 때 받는 건지 어떻게 예방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저랑 남편은 아직까지는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예전에 살던 지역에서도 같은 치과를 꾸준하게 계속 다녔고요. 애들은 어릴 적부터 거기와 지금 사는 곳의 치과 두 곳만 다녀 봤어요.
일년에 두 번 받는 스케일링과 치실 사용 등 예방치료에 들이는 비용은 크지도 않고 예방치료로 그 기능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과잉진료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