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당에 나와서 봉사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성격이 원만하지 않다는걸 알기 때문에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물론 봉사하면서 저의 이런 모난부분이 다듬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작은 날개짓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봉사활동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되는 말하고
본인아니면 단체가 안굴러갈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봉사활동에 사람들이 소극적이라면서
사람들을 욕하는 분도 봤습니다.
반면에 아무말없이 너무너무 조용하게 활동하시는분도 봤구요.
힘든거 꾹 참으면서라도 봉사활동을 하는게 맞는건지
본인이 정말 할수 있는 선에서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