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돈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수험생활을 3년 했는데
엄마가 지원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사실 전 그동안 너무 고통스러웠던게
인강하나 결제하면 돈처먹는 년, 씨발년이라고 일주일은 계속 소리질러서
버스타고 가면 창문에 머리를 대고 눈물흘리고..
여튼 알바안뛰고 편하게 공부만 하려고 했던 제 선택이지만 너무 고통속에 수험생활을 마무리하고 합격했어요
그런데 계속 울컥울컥 하는 마음이 치밀러 올라서
일상생활이 안될때가 있어서 상담도 받고 있거든요
엄마한테 이 마음을 표현하니 니는 감사함을 모르고 돈이 곧 사랑이라고 소리를 지르시네요
엄마가 수첩을 들고와서 어느날 얼마그러면서 여튼 그래서 몇천은 되요..
엄마가 아니고 친척이 저런 돈을 주면서 욕했으면 이런 마음이 안들었을까요 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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