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2아들 너무 귀여움

외국이라 아이가 머리자르려면 항상 제가 예약하고 데려다줘야하거든요.
애가 또 머리 좀만 길면 못참고 깎아야된다고 성화인데
지난주부터 계속 미용실 가야된다 타령이어서 알았다 그럼 다음주 언제로 예약할게 약속했어요.
그리고 저녁에 애가 식탁에 앉아 숙제를 하는데 머리가 반곱슬이라 살짝 넘어가면서 너무 이쁜거에요.
ㅇㅇ아 너 머리 진짜 이쁘다 넌 살짝 긴머리가 어울려. 일본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남학생같애.
이렇게 말했어요.(진심 다른 의도없이 진짜 이뻐서요)
그랬더니 숙제끝나고 엄마 미용실 예약했어? 묻더라구요.
아니 내일 할건데 왜? 하니
머리 안자르고 좀 더 있겠다고 ㅎㅎㅎㅎㅎ
얘 너무 단순한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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