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안 큰다고 자라고 계속 했더니 양치하다가 나와서
저한테 내일은 오늘 다 못한 수학 문제집을 어디까지 할거고
국어인강은 어디까지 들을거야라며 말하고 가네요
엄마한테 왜 말하는거야? 하니 기억하라고 라면서 웃네요
자기가 내일 할일을 다짐하면서 엄마한테 얘기하는것 같아요
오늘 할 목표를 다 못하면 꼭 저렇게 와서 다짐하듯
내일 할 일을 얘기하고 갑니다
자식 자랑하면 안되니 오프라인에선 누구한테도 말 안하는데
혼자 키운 아이 잘 자라주는게 기특해서 야밤에 여기다 살짝 자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