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학년때 잠깐 산만하다는 얘길들었지만
공부도 항상 잘했고 비주얼메모리가 됬고
취미는 독서니 속독가능했고
하지만 사차원에 인간관계 가벼운(사회성이 떨어짐)
왕따당해도 모르는 사람들 있잖아요
끈기없다는건 제뇌가 지루함을 못견디는 거래요
전공은 창의성에 중점두는 학과라
생각이 폭죽처럼 연쇄적으로 터지는 뇌를 가지고있는
저는 매우잘맞았어요
누가절 adhd라고 생각했을까요
좋아하는 건 집중도가 높은데 아닌건 떨어지는거
아이키우다보니 알게됬어요
육아는 좋아하는게 아니니까요
유전이라고 생각했던 발가락 꼼지락 거리는거 손톱뜯는거
어릴적 다리떨었던거 매번 지우개 연필 잃어버려서
밤에 엄마가 학교가서 찾아오라고 화낸기억
올백맞을거를 문제 대충읽어서 한개씩틀려서
조금 차분하게 시험보라고 했던 엄마의 말 등등
매번 다시 차키 가지러 가고 뭘놓고와서 5분지각하고
나만 말하는거같은 느낌 생각의 속도가 빨라서 단어를 툭내뱉는다는느낌 유투브도2배속으로 보는사람
아이키우는 육아는 좋아하는게 아니니까
너무힘들고 그나마 성향이 계획적이지만 잘안되서
예를들면 설거지하다가
가스렌지 냄비랑후라이팬이 눈에들어오고
옆에 재활용이 거슬려 치우다가
다시 설거지하다 수세미가 더럽네
수세미 사다가 다른용품도사고
결국 설거지 빨래 바닥청소하지만
나름 계획을세워도 다른일들이 끼곤하죠
오래걸려요
제3자의 눈으로보면 아이혼낼것도아닌데
화가 급격하게 충동적으로 오니까 과하게 혼내고
감정조절이 널뛰지만 차분해지기가 오래걸리고
아이한테 상처주는거같고 자괴감들고
사는데 문제없지만 결국 내아이위해서 약먹고 있어요
약먹으면 아이랑 사이가 좋아진데요...
충동조절이 되서^^;;
만약 내상황을 알고 어릴때 치료했더라면
더 좋은학교 더좋은성적 받을수있었을거란 아쉬움이 남아요
저는 사람들이 다 저랑비슷한게 아닐까?싶엇는데
아니더라고요
혹시나도? 란생각이 들면 알아보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나이들어 깜박깜박하는건 노화라고합니다ㅎㅎ
여기에 왜쓰냐면. 세상은 아직도 색안경을 끼니까
어디에다가 말할데가 없어서요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