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주택을 관리해요.
주민센타에서 주는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통은 손으로 들어올려야 하는데다가,
닦을수 없을 정도로 더러워져서,
발로 꾹 밟아서 뚜껑이 열리는 철제쓰레기통을 사놨어요.
사놓은지 2주 됐는데 없어져서 cctv를 살펴보니,
폐지줍는 할아버지가 저희 마당안으로 들어와서 가져가더라구요.
예전에 차 트렁크에서 꺼내놓은 보쉬무선청소기가 눈깜짝할 새에 사라져서
경찰에 신고하니, 찾아준 적이 있어요.
쓰레기통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할까요?
이 할아버지를 포함하여 동네에 폐지 줍는 분들이 이것 저것 가져간다는 소문이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