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사회성이 없어 그런가...
명절이어도 선물 하나 들어오는 곳이 없네.
그나마 공무원이 나와 달리 남편 회사에서 고기 선물이 왔는데
지난 추석보다 고기가 작아졌다.
맘카페에서 명절선물 들어온거 자랑하는거 보니 부럽다.
선물도 부럽고
그런게 오고 가는 사회적 지위도 부럽고
그런걸 주고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부럽고
그런 선물을 주고 받으려면
나도 챙겨야하니 부담스려우려나.
부담스러워도 되니
서로 주고받으며 시끌벅적한 연휴... 그런거 보내보고 싶다.
나도 사회성이 부족하지만
집 회사만 오고가고
친구하나 없는 남편과 살다보니 내인생도 사막같아진 거 같아
씁쓸하다.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