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싱글이에요.
목은 너무 아프고 힘들고,
문득 안부 묻는 이 하나 없다는 게 서럽네요.
목이 계속 말라서 사탕 하나 물고 싶은 게 간절한데
부탁할 사람 하나 없다는 것도.
쿠팡에 캔디 한 통 시켜놓고나서
현타가 심하게 옵니다.
사회 생활하는 지금도 이런데, 나중에는 정말
찾는 이 하나 없이 살게 되겠구나 싶어서요.
3년 잘 피해다녔는데 이제서 걸린 것도 속상하고,
예전에는 자가 격리라고 음식까지 챙겨줬다더니
이제는 약값도 병원비도 자부담이더라구요.
먹기는 먹어야해서 뜨거운 국물 끓여 먹으면서
약 먹고 버티는데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하소연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