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0대 능력없으면서 명품 좋아하는 꼴보기 싫은사람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언니인데 너무 보고만 있어도 스트레스 받아요
현재 저는 집에서 멀지않은 일명 닭장 이라고 부르는 골프장에서 인포 알바를 합니다.
사장님이 워낙에 좋으셔서 알바지만 5년간 일했어요

같이 일하는 언니도 비슷해요
들어보면 20대가 된 순간부터 뭐 공장다니고, 이런저런 알바하고 하면서 43세 되었더라구요
특별히 꾸준히 직업을 가져본 적도 없고, 30대에 결혼해서 전업주부 하다가 이혼하고 현재는 돌싱 이래요

근데....................너무 꼴보기 싫어요
자기가 몇년전 까지도 명품을 몰랐는데, 40대가 되면서 명품에 눈을 떴데요
남친이 사줬다면서 명품가방을 한번씩 들고와요 카톡에도 가방을 업데이트 하면서..
뭐 루이비통, 셀린느, 발렌티노.. 이런요

자기는 한달에 150남짓 벌면서 명품이 좋다고 남자한테 사달라고 하는것도 너무 이상한데
그걸 자랑하는것도 더 듣기도 싫고...머리 비어 보이는데;;;
남친이랑 여행가서 300만원짜리 가방을 사달라고 했는데 남친이 안사줬다며 남친 욕을 해요


아휴..그러면서 골프장 손님들이 이거저거 선물 주면 베시시 다 받고, 보니까 따로 만나기도 하고 
솔찍히 너무 싼티나게 행동하니까.. 꼴보기 싫거든요
(솔직히 그 언니의 외모만 보자면... 그냥 지나가는 40대 애엄마 느낌이에요)

문제는....본인이 몰래 해도 욕할판에 그걸 자랑이라고
"어떤 손님이 이거 선물로 줬다  . 번호 물어봤다 . 따로 만나자고 하더라 . 카톡으로 용돈을 보내왔다 " 등등......
이런 이야기 들으면 말도 섞기 싫을 정도로 제가 싫어하는 부류인데..... 일하느라 안만날수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아휴...이런 욕을 마땅히 할곳이 없어서 썼다가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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