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정도가 지금 은퇴준비하는 분들이 바라는 안정적 소망이시죠
본인들이 살고 있는 서울의 인기지역은 월세받고
본인들은 늙어서 외곽 저렴이 사서 거주....
그리고 자녀 둘에게 한채씩 물려주기...
그래서 이 소망을 위해 집값이 더 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시는데...
그런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요..
집값이 계속 하락하게 되어 매수기회가 오면 월세 수익도 없어지거든요.
왜냐면 공급이 너무 많아서 집값이 하락하는거라
월세공급도 많아진다는 뜻이니까요.
한마디로 이제까지 노후를 집한채 월세 받아 살아왔던 재태크방법 자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겁니다.
그럼 대체 노후를 뭘로 대비하라는 거냐 하실거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집값이 하락하면 자식들 집마련 걱정 안 해도 되거든요. 더불어 집물려줄 걱정 안해도 되구요.
솔직히 자식들 집마련 걱정, 집 물려주려는 걱정만 안해도 노후대비 80프로 이상은 다 한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내가 집은 싸게 사고, 월세는 높게 따박따박 잘 나올거라는
인지부조화에 왜 빠지게 되느냐면..
부동산은 무조건 우상향이라는 믿음때문이에요.
즉 나는 운좋게 저점에 사고
기다리면
다시 우상향할 것이다.
그래서 월세도 꾸준히 우상향 할것이고
월세 따박따박 받다가 자식들한테 한채씩 물려주면
노후대비 100프로 완성!이라는
심각한 인지부조화의 원인은
부동산 우상향론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수요공급이 5년전부터 기존 역사와는 완전히 다르게 깨지고 있거든요.
앞으로 생산인구는 계속 줄고
월세받겠다는 노인인구들은 바글바글
거기다 앞으로 집은 계속 짓겠다는 국가적 계획은 지속될거에요.
왜냐면 집값좀 떨어진다고 중단했다가는
지난 5년이 또 반복되니꺼요...
아무튼 이제 인지부조화에서 좀 벗어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