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야인(?) 야수(?) 같은 스타일 남자

흠...내가 찾는 또 나랑 어우러져 보이는
남자는 범생이 타입, 책은 읽겠구나 싶은? ㅎ
저도 뭐 그런...분위기 여자고요.

근데 관심 보이는 남자는 야수같은 느낌이라
화들짝 하는 내 마음을 어쩌나요? ㅎ
뭐 내가 잘났다는 아니고요
그래도 서로 어울려 보이는 느낌이 있어야
끌리잖아요?

키 크고 늘씬 정장핏 좋아서 시크하게 입으면 영락없는
도시녀 그냥 커리어우먼 분위기 나는 본인인데요.
상대남은 키도 몸매도 나쁘지 않지만 그 얼굴은...
책 그거 어디 쓰나? 느낌이랄까

송파구서 나고 자랐다는데 얼핏 가락시장
장사하는 부모 밑에 자랐을까?
(아...비하발언 아닌데 혹여 불편하신 분들
미리 사과드리고 양해 구할께요)
싶은 남자라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요.
바쁜 부모가 아이 케어 못하고
그냥 자유로이 풀어놓고 키운듯한 생각이라
예의범절 이런 거보다 생업에 바쁜 그런...

카톡 사진 중에 남자지인이랑 경기도
카페 즈음 돼보이는데서 찍은 사진만 봐도
그 분위기 좋은데서 슬리퍼 차림
(고급진 패션 슬리퍼 아니고 백반집 공용
비치 슬리퍼 같은)
심지어 한쪽발은 그마저도 벗고
다리 포개서 무릎 옆에 맨발이 떡하니...
그 사진에 맨발만 보였어요.
솔직히 그 옆에 남자 지인도 흠...
죄송해요...살면서 딱히 지인으로 둬본적
없는 외모 필

안좋으니 이것저것 책 잡는 거겠지만
나 좋다는 남자 좋은 점 좀 찾아보려
세심히 살피는데 자꾸 역효과 나네요 ㅎ

등산복도 아닌 뭔가 레저복필인데 낚시?
그마저도 안에는 흰색 검정 점점이 섞인
폴라티 입고 패션파괴왕 ㅎ
도시에서 나고 자랐는데 흡사 이미지는
바닷바람에 거친 외모 지닌 선장 같아요.
그러게요...이런 건 여자가 챙기고 고치면
나아질 점인데

근본적으로 얽매이는 거 싫어하는 야수 느낌
얼굴 딱 보면 이목구비는 나쁘지 않은데
정말 로션 한번 안바르고 선크림은 사본적도
없을 것 같은 타입이라...검붉은 피부?
이거 평생 안쓰다 바르라고 사준들 갑갑하다
안쓸 거 같아 미리 맘 접어지는 느낌 주는 남자?

뇌피셜로 뭔가 많이 쓴거라 의미 없다 싶지만
그만큼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더라도
남편감 내남자로는 흠...
야수를 키우는 느낌일듯 해서요.
최모 배우랑 캐나다 부인 같은 관계도 싫고

같이 인생을 꾸려가는 데에 저런 것들은
큰 의미 없을라나요?
남자는 뭘 우선으로 봐야 남편감으로 최골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