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화, 간섭, 시가든 친정이든 선넘는 행동, 내가 허용하기 때문 같아요.



이유가 뭐든

ㅡ나이드셔서
ㅡ키워주신거 감사하니
ㅡ안받으면 내 마음 불편해서

등등 이유를 일단 떼어놓고

그 행동이 차단되지 않으니 계속 하는거잖아요.
차단하면 저항이 발생하겠죠
(너가 어떻게 이럴수가 등등)
그건 감수할 수 있냐, 없냐 가 '나'라는 사람의 '내면의 힘' 같아요.
그시간이 지나가는 동야 버텨내는 힘.

우린 타인을 바꿀 수 없고
결국 내가 나를 둘러싼 1미터, 그 고유한공간을
지키는 것이 나의 최선.
마찬가지로 상대의 고유한 공간인 1미터,
그러니 상대가 전화와라, 찾아와라,
내아들은 바쁘니 너라도 와라 등등의
말은 그 사람 고유의 생각(옳고 그름은 결국 사람마다 다르니)을
비난 할 필요도 없고(내 시간낭비)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끝)
그리고 상대의 1미터반경 존중하는 의미로
상대의 말할 권리존중.

이제 남은건 내 행동인거죠.

내 고유한 1미터에 침범할 때 마다
저 아파요. 말하고
상대가 당연히 "아프다니? 너 생각해서 찌른건데?"
할 때 찌르지못하게 문을 닫아야죠. (벌컥 열면 그 다음은 잠그고)

문 열려있으니 문 열고 들어오는거니까.

그게되냐?
살아봐라.
그게 그렇게 쉬우면 홧병이 왜 있냐

혹시 그런생각이 마음에서 올라오면
내가 약해서 그런거죠.
하루에 열 두번도 욱한다면,
전화올때마다, 전화가 안올때도 전화올까봐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그건 내가 힘이 약해서에요.

그럼 방법은 두가지 잖아요.
힘 약한 나를 받아들이고 지금상태 그대로 쭉 살거나
이제 달라지겠어! 하고 방문 잠그거나.
상대가 문 쾅꽝 두드릴꺼에요.
그럴때 내가 나에게 그래야해요

너의 변화가 드디어 시작됐구나
이제 나의 맷집을 키워보자
더 두드려라.

누구때문에 힘들다, 다들 나만 힘들게 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행세 제대로 안해서
다른사람이 자꾸 끼어드는거에요.

내 스스로를 홀대하지말고(욱하는거 나에게 가장 나빠요. 내 몸과 마음에. 자꾸 욱하는 상황 방치하는건 나를 홀대하는 첫번째같아요)

내 마음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방문 잘 닫고 살아가면
욱이 줄어들어요.

이상
글로는 술술적으면서
아직 제 삶에 적용은 완성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ㅜㅜㅜㅜ
그럼에도 전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진정한 자유인은 자유를 얻은 사람이 아니라
자유를 얻기 위한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데

전 아직 가끔 방문 열어두고 아차, 하지만
그럼에도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이 정신을 잊지않고 살아가면
명절의 크고작은 에피소드들에 대응이 되더라구요.
상대의 입은 막을수 없지만
그 말이 나에게 와서 곧장 상처가 되는걸 막을 수 있으니까요.

아래글들보다가
드는생각들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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