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운전해도 신경 쓸 일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 우리 애들은 자라면서 눈을 그리워했지만
제가 서울 살 때는
한 번 눈이 쌓이면 3월까지 갔었고
지저분해 진 것도 싫었는데…)
30년 넘게 운전했지만
눈 길에서 운전한 적이 없는데
다들 눈길 운전을 잘 하시네요.
부럽네요.
또한 바닷가라 태풍이 가끔 정말 무서웠지만
물론 사람들이 각박하지 않다는 점도 좋아요.
그래서인지 윗 지방 보다
순박하고 착한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곧 퇴직하고
이사 가려고 하니
눈도 싫고 추운 날씨도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