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저도 아무렇지 않은척 시간을 보내고 죽이고...
그냥 은둔생활하는것 같이 그렇게 있어요.겨울이라 다행인것 같아요.
아이는 주말엔 친구들 만나고오고요..
학교 전교권 빼곤 전부 재수각이긴해요.
첨엔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그냥 이시간을 견디는것도 의미가 있겠지..
나중에 일어날 힘든일에 대해 그땐 또 이경험을 했으니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그런생각도 해가면서요
설 지나곤 아이랑 여행도 갑니다.멀리..
한편으론 잘못쓴 수시땜에 되돌릴수 없는 실수 한것 같아 괴롭다가도
나만 이런거 아니니까..뭐..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러니
수시에 붙은 애나 엄마는 참 날아갈것 같겠다..하기도합니다. 그가벼운 마음이 참 부러워요.
중압감 없이 이시간을 보낸다는게요..
곧잘 했던 아이라 더 속상하고 그랬어요.이젠 점점 무뎌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