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비중2 딸아이가 학교에서 비호감으로 낙인찍힌 것 같아요

ENFP 딸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요 ㅠㅠ
2학기 초까지만 해도 재미있게 학교 다니는 것 같았는데, 가을부턴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없어지더니 11월 정도부터는 학교를 가기 싫어할 정도요‥ (애들이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는대요 묻는 말에 성의없게 대답해 주다가 다른 일 있다고 자리를 옮기는 식ㅡ)
딸아이가 눈치가 둔한 편이라 뭐가 이유인지도 잘 모르겠다 하고 ㅠㅠ
인스타를 해왔는데, 스토리를 올려도 호응도 없고, 디엠을 보면 상대에서 보낸 건 전무할 지경 ㅠㅠ
친구에 죽고 못사는 앤데 상황이 이러니 매일 너무 우울 모드라 이걸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를 싫어해서 학원을 안 가니 애들을 사귀기 더 힘들고‥ (수학 하나 다니는데, 거기에서 사귀다 실패ㅡ 애들이 좀비처럼 공부만 한대요 ㅠ)
초등이면 다른 엄마들한테 연락이라도 해보겠는데, 중2 올라가는 애들이라‥ (실제로 유치원부터 알고 지낸 친구 엄마한데, 안부인사 먼저 건네봐라 말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보니까 연락이 없는 눈치더라고요)
내년에 반이 바뀌면서 좀 나이지겠지 기대하는데, 한 학년에 다섯반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라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뭐라도 좋으니 조언 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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