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성격 아니까 비밀로 하고 갔다 오면
시간지나 아이들로부터 말이 새거나 하는 식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럼 여기저기 전화넣고 하소연하며 서운한 티 많이 내시고
저한테도 하소연 하시고요
이런거 아니까 비밀로 하고 반복 중 ㅋ
코로나로 한동안 해외여행 못 가 잠잠 했는데 또 같은 사건이 벌어 졌..
울화통이 터져? 한숨도 못 주무셨다고 방금 전화하셨어요
매번 그냥 들어만 드렸는데
오늘은 어머님아버님도 모임으로 매 해 여행 두번씩은 다녀오시면서 형님께 미리 말 안 해주시고 가시지 않냐. 했더니
그게 같은 사안이냐 하시며 일방적으로 끊으셨어요. 대노까진 아니지만 삐지셨으니까 이따 풀어 드리러 전화 해야죠 ㅎ
애들 이제 중딩되면 공부한다고 여행 안다닐텐데 그냥 좀 두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