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격더러운 저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죠...

동생과도 심하게 다투고 올해 연끊었어요...
그냥 제가 맏이라는 이유로 제가 항상 도와주고 이해해줘야 되는
위치가 너무 싫었고
동생의 끊임없는 불평불만에 너무 치가 떨려
저도 험한말 하고 결국은 안좋게 서로 안보기로 했어요

이젠 전 남친이라고 해야겠네요 남자친구 역시..
극도의 게으름 저질체력 ㅜㅜ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저도 살기 벅찬데 게으른 사람까지 신경쓰며
계속 도와주고 챙겨줘야 되는 상황이 나중엔 참기 힘들어져서
제 성격상 또 참아내지 못했네요...

동생이든 전남친이든.. 제 성격이 더럽다고 하네요 ㅋ
제가 너그럽게 인내하고 잘 참는 성격은 아니에요..
저도 많이 나름 인내하고 참았는데

결국엔 저만 성격더럽고 나쁜 사람이 돼서 끝나버리네요
저는 그냥 혼자 살아야할 운명인가봅니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떠나고 나니 씁쓸하고
제 성격에 정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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