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남편만을 위하고 헌신하고 살아왔는데 갱년기에 접어드니 나룰 위한 삶을 좀 살았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가 힘들게해요. 나를 좀 챙겨줄걸...
그 예쁜 나이들. 하고싶은것도 하고 사고싶은 것고 사고 즐겁게 여행도 다니고 할걸...제가 자꾸 안쓰럽네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요가 등록하려다 더 늙으면 못할것 같아서 발레로 과감히 결정했어요.
30대에 발레슈즈 사서 집에서만 흐뭇하게 신고다니던게 생각났거든요. 그 시절의 제가 안쓰러워서. 하나씩 제 삶을 살아보려고요. 갱년기에 자꾸 웅크리고 내 안으로만 파고들고 어두워져서 강제로라도 나가서 운동해야겠어요...
(문제는 이젠 원하는 것도 없고 갖고 싶은것도 하고싶은 것도 없다는게 당황스럽지만요)
이젠 힘을 좀 내보려고요.
학원비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네요
주2회 8회는 15만원 12회는 19민원요.
래깅스에 요가 티셔츠 사서 입고 시작하면 될까요
아직 래오타드 자신없는데...
합성가죽 슈즈보다 천슈즈가 나은거죠?
천슈즈 질문하려다 두서없이 길게 적았네요. 죄송해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