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위로해준답시고 어깨 여러번 톡톡 하는게
좀 이상해긴 했지만 그뒤론 아무 그런 낌새라든지
이상한건 못느꼈거든요
어제 냥이 아파서 하루종일 병원에서 간호하는 저에게
하는말이 남편이랑 몇번 하냐고 묻네요
네 머라구여 내가 잘못 들은건가 싶어 되물었더니
요즘은 부끄러운 얘기가 아니라며 지친구 와이프는
위로 올라와서 한다나
그날 저 위로해주는 척 어깨 다독거리고
머리만지고 무릎에 손얹은게 (미친새끼 왜저라나 싶었지만)
다 성추행이였네요
늙은 할배도 아니던데 어쩌다가 저리된건지
늙고 못생긴 아줌마라 만만하게 보였나요
이상하게 진료받으러 오는 사람도 없더만요
그동안 그의사새끼 믿고 진료받은게 너무 화나고
울냥이가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