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전엔 일찍일어나 약 찾아먹길래
이비인후과 가보라고
혹시 코로나일수도 있으니.
아닐 가능성 많겠지만 병원약이라도 받아오라고
병원앞까지 데려다줬어요.
금세 나왔길래
의사가 코로나검사얘기 꺼내지도 않고
목만보고 약처방했다네요.
고딩들도 있고.
명절도 코앞이고.
작년봄 걸렸긴하지만.
혹시 모르니 자가진단이라도 해보라고
제가 난리쳐서? 겨우 해보더니
아주 찐한 양성두줄이네요.
병원까지 데려다주었는데
검사안하고온 남편에게도 화나고
목아프다는데 코로나검사 얘기도 안꺼낸
이비인후과 의사도 어이없고.
저는 두시전 다른병원 다녀와서 음성확인했지만
그래도 아직불안하고
남편은 회사에 연락해보더니 양성확인서 필요하다고
이미 문닫은 그 이비인후과말고
다른곳가서
또 진료비내고 확인서받아왔어요.
명절전 저도 바쁘고 정신없는데
하루세끼 안방으로 차려주는것도 난감하네요.
암튼 그 병원에 항의라도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