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뇌 과학자가 밝힌 바람피는 이유가

재밋더군요
수컷 들쥐 집단에
한 무리는 가정적이고
한 무리는 바람둥이
두 무리의 차이점은 대체 뭔가 하고 관찰을 해봤더니
바로 공간자각능력 이더랍니다
그러니까 바람둥이 수컷 쥐들은 암컷들이 어디어디에 잘 모여있는지 알고 그길 곳곳들을 아주 기가 막히게 찾아내더라는 거예요
대체 저건 무슨 능력일까 싶어 뇌를 쪼개서 열어봤더니
바람둥이 쥐들에게는 무슨성분?(이름 까먹었음요)이 일반쥐들보다 좀 더 많이 존재하는데
그 물질을 제거해버렸더니
쥐들이 급 바람들을 안피고 가정적인 쥐 아빠들로 거듭나더라는거죠

그게 쥐들뿐 아니라 다른 동물이나 사람도 마찬가지라서
바람피는 것들은 걍 뇌를 쪼개서 그 물질만 제거하면 충분히 쉽게 고칠수가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어떤사람이 자기 뇌 열고 제거하고 하는 그런 수술에 동의를 하겠냐고 ㅋ교수님이 얘기하시더라구욬ㅋ
다 소용없단 소리 ㅋㅋ

평소 저 남자가, 저 여자가 바람끼가 다분한지 아닌지
좀 단편적이긴 하지만
상대가 길을 아주 기가막히게 본능적으로 잘 찾아내는 타입인지
아님 길치인지 정도로 어느정도는 파악 가능하겠다는 결론입니다

그 교수님은 진지하게 강의 하셨고
전 걍 지나가다 생각이나서.. 갑자기 웃겨서 써봤네요
아직도 나름 되게 진지한 표정으로 '뇌를 쪼개' 운운하던 강의가 생각나서 뻘하게 터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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