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나라 사람들 옷차림이 많이 실용적으로 변한 거 같아요.



어차피 풀착장으로 꾸미고 나가도
다들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젊은애들은 귀에 콩나물 꽂고 다니느라 남 신경 남 시선 예전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김밥룩 슬리퍼룩 흔해졌고
예전엔 집앞에 잠깐 나가는 룩으로 멀리 멀리도 잘 다니더라구요.
카페를 가도 구두 신고 꾸민 사람들 흔하지 않아졌구요
유럽가서 소소한 충격받은게 사람들이 정말 옷을 막(?) 입는구나 흔한 가죽가방도 별로 없고 너덜한 pvc가방도 흔하고 아우터에 붙은 퍼도 우리나라는 천연퍼 (여우나 라쿤) 흔하잖아요. 걔네는 그냥 인형퍼 달린 옷이 대부분이고
굉장히 남을 의식 안하고 편하게 사는구나 했는데
요즘 우리나라가 그런 느낌이예요.
덕분에 꾸미고 나가도 재미가 없고 저도 실용적으로 입고 다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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