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2시에 고등학교 발표가 있었는데 1지망 떨어져서 감정의 기복이 널뛰기 하는데 전화했다, 카톡했다 이랬다 저랬다 … 같은 고등학교 된 동네 엄마가 전화해서 또 이랬다 저랬다… 계속…
둘째는… 어딜 보내서 오후에 데리러 갔는데 자꾸 늦어져서 차에서 2시간 대기… 그 중간중간 엄마 심심하다고 카톡을 계속 보내서 뭐 다른걸 하지도 못하게ㅠㅠ 차에 타서 집에 돌아올 때까지도 얘기를 계속… 중간중간 남편, 큰애 카톡,전화 답하면서 저녁 차려주는데 옆에 붙어서 계속 얘기… 밥 먹으면서도 계속… ㅠㅠ
밥 다먹을때쯤 남편 출장에서 돌아왔는데 주방에 딱 붙어서 얘기를 계속… 그 와중에 흰 옷에 김치국물 튀었다길래 그거 빨러 갔더니 거기까지 쫓아와서 얘기를 계속하네요.
씻으라고 강제로 들여보냈는데 진심 너무 정신없고 피곤하고 저한테 말 좀 그만시켰으면 좋겠네요. 이 와중에 큰 애 또 전화와서 학원쌤이랑까지 연락했네요. 오늘 휴가 마지막 날인데 빨리 출근 하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