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홀로 지내는 아버지 ... 다들 어찌 챙기세요?

아빠가 어찌어찌 혼자 되셨는데.. 내일 모레면 70살입니다. 본인의 업보죠..

친정엄마한테 미련이 많은데 ,,,
친정엄마는 자식들 두고, 손주손녀 다같이 밥한끼 먹고 지내는거는 좋지만
그이상은 죽어도 싫다. 자식 반찬 좀 준비할때 아빠 반찬거리도 만들어 줄 순 있지만 합치는 건 상상하기 싫다 이세요.

아빠가 참 열심히 살았는데 
계속 혼자 지내시네요. 그러니 술 드시면 안되는데 술도 드시고..

저도 애들이 어리니 찾아뵙는것도 한계고.

다들 어찌 하고 계세요?

전. 나름 
- 일주일에 1번 우리집에서 저녁 먹기.
- 일주일에 1번 아빠 찾아뵙기
- 한달에 2번정도 엄마랑 바람쐬면 밥먹기.

이렇게 하고 있는데... 

참.... 전요 우리 자식들한테 정말 제 걱정은 안 끼치고 싶네요

아빠걱정은 평생입니다. 40년넘게.... 아직도 마음의 짐이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