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헌팅 당하고 당황했던 경험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요 ㅋㅋ

31살 일때 제가 체구 작고 동안이라 2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인단 말 많이 들었었어요. 이쁘단게 아니라 스타일이..



제가 다니던 회사가 대기업들 몰려있는 동네였는데 점심시간에 회사 앞에서 헌팅을 당했어요ㅡ 남자분도 근처 회사 직원이라고 본인 명함을 주면서 제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구요 .

그날 입었던 옷이 . 원피스인데 그거 입으면 사람들이 쳐다보고 이쁘다 했던 옷이었어요. 좀 우울한 일이 있어서 점심 시간에 혼자 밖에 나가던 길이었어서 원래 안그러는데 저도 제 연락처를 줬네요. 명함에 적힌 회사도 괜찮았구요.
어찌하다가 며칠 후 저녁때 만났어요.



나이를 물어봐서 답하니 본인은 30대 중반이라고.

그러다가 대화하다가 잠깐 나갔다오겠다더니 들어와서는

엄청 긴장하면서 사실 거짓말을 했다 미안하다 내 나이는 40살이다.



누구씨 나이를 들으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서 당황해서 내가 나이를 거짓말 했다. 31살 일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이러는거에요 ㅎㅎㅎ



저는 저 말 들으면서 31살 나이가 당황스러울정도면 나를 몇살로 봤던거지? 이 생각만.... ㅜㅜ

나름 동안 소리 듣다가 진짜 충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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