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누구말이 맞는건가요?

저희 가족방 카톡중 남편이 6:38에 지하철역에서 내렸다고 가족방에 올렸어요.
전 오늘 메뉴가 떡만두국이라 남편오는시간 맞추어서 준비하려고 6:53분에 몇시도착? 이라고 카톡했고요..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걸어서 18분 걸려요(네이버지도)
남편은 밥준비 기다리는걸 무척 싫어해서 오면 밥상이 딱 준비되어있길 원해요.
그런데 답이없었고 잠시후 남편이 들어왔어요.
남편은 난 아까 지하철역이라고 답했다. 라고말해요.
그래서 제가 그건 내가 질문하기전이고 당신 도착시간맞춰서 떡만두국준비하려고 53분에 다시 물은거자나.라고하니..
남편 : 어휴...그건 니가 내답을안본거지!!!
저 : 53분에 다시물었자나. 당신도착시간 맞춰서 밥 준비해놓으려.
그랬더니 저보구 이상하대요.
자긴 분명 대답했는데 자기보구 뭐라한다고 저보구 이상하대요.
전 이해가 안되요.. 남편은 6:38분에 자기가 지하철역이라고 빵사가냐고 가족방에 물어보는거였고, 전 6:53분에 집도착이 언제쯤이냐고 물어본건데 자긴 대답한거래요.
지하철역이 3분거리도아니고 네이버지도상 18분거리면 응 아파트정문앞이라던지 엘베앞이야 이렇게 제 질문에 답해주는게 맞지않나요?
근데 이미 15분전에 대답한거로 자긴 대답했다고 우겨요...

저사람은.. 집에와서도 샤워를 하고먹을지.. 손만 씻고 먹을건지 미리 카톡을 안해줘요..
꼭 집들어와서 저보구 자기한테 물어보래요.
아니. 맨날 '밥먹자'하면 3분내로 밥상이 차려져있길 바라는사람이면 카톡으로 나배고파 손만씻고 밥먹자라든지.. 아니면 밥할동안 기다려줘야하지않나요?
근데 샤워할때면 밥차릴시간여유가되니 얼른하지만, 갑자기손만씻고먹는다면 국데울시간정도는 줘야하지않나요?
밥준비안되면 짜증내며 그냥 김치에밥먹는다며 물말아서 김치랑 먹어요.
제가 잘못하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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