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입학 예정이고요.
맞벌이라, 유치원 끝나면 학원 뺑뺑이 돌다 6시, 바이올린 하는 날은 6시 30분에 학원에서 끝나요.
처음에는 소리가 안 나서 이걸 어느 세월에 배우나..했는데..
주 2회 꾸준히 보내니 지금은 쉬운 곡들 소리도 잘 나고, 학원 내 연주회도 할 정도는 됐어요.
그런데 아이가 힘들데요.
원장 선생님 처럼 바이올린 잘 연주 하고 싶다고 하다가도, 아무래도 어려운 악기이고, 또 늦게까지 학원에서 연습 하려니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겠지요. 다니라고 하면 계속 다닐 아이이긴 한데, 끊을래? 하니 계속 다니겠다고 우기더니 그럴까? 또 이러네요.
엄마로서 안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데.. 그냥 시키면 꾸준히 할 애라서 그냥 못 본 척 하고 계속 시켜볼까 하기도 해요.
초3부터는 학업적으로 바쁠 것 같아.. 초 1-2학년 까지 더 시켜볼까 하는데.
시키는 목적은 취미 생활이고요.
취미로 시키시는 분들은 언제까지 시키 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