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배후와 중계한 78명까지 줄줄이 검거 되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몇년전 터졌던 것 같은데 왜 그때 집중 수사를 안한 걸까요?
연쇄살인처럼 바지 사장들이 죽었는데 이 사람이 진짜 최종보스 맞을까요?
제주도에서 터졌을때 명품 휘두르고 와서 보증금 돌려준다고 약속하고는 아직도 안 줬다고 하던데요.
사망후에도 계약이…'바지 빌라왕' 여럿 두고 뒤에 숨은 '진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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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서울 강서·양천구 일대에서 신축 빌라와 오피스텔 약 240채를 사들여 세를 놓다가 2021년 7월 돌연 제주에서 사망한 '빌라왕' 정모씨와 주택 628채를 보유한 '빌라왕' 김모씨(지난달 말 구속)의 배후 인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씨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 '바지 빌라왕'이 여러명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신씨와 이들이 수시로 통화한 내역과 거액이 오간 계좌 거래 기록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런 방식으로 신씨가 관리해온 주택이 전국에 3000여채에 이르는 것으로 본다. '바지 빌라왕' 정씨가 보유했던 서울 강서·양천구 주택의 경우 정씨가 제주에서 사망한 뒤에도 대리인을 통해 임대차 계약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5일 신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6일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80억원이지만 피해자 1명당 피해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법정형이 더 높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씨를 포함해 신씨의 부동산 컨설팅업체 소속 직원과 분양업자 등 78명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