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저에게 ’이혼할까?‘
또 한번은 ‘이혼하면’
그런데 이 상황이 아주 뜬금없이 그리고는 꿀꺽삼키듯이
혼자 그러고맙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들었고요. 맥락없고요
다른 사람이 있으니 싸우자고 따지지도 못하고
저도 어버버 넘어가고요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남편 의중을 알아야할까요?
지금 제 마음은 이혼해도 괜찮고 안해도 괜찮은 마음이고요
이혼하자고하면 그대로 오케이 할 것이고요
제가 기분 나쁜 이유는 저와 둘이 해결해야할 이혼 얘기를
왜 저에게는 일언반구 한 마디도 없었으면서
다른 사람들 힘 빌리자는듯한 행동으로 저를 공격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