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매달 만원씩 18년째...

월급통장 관리를 결혼초부터 계속 하고있는데
매달 만원 정도의 돈이 꾸준히 빠지더라구요. **생명 이자라는 명목으로..
남편말로는 자기 종신보험을 담보로 큰누나가 대출을 받아서 그 이자라고 해요.
큰 돈은 아니라 신경끄고 살았고, 대출 갚으면 안나가겠지 하고 신경 안썼는데
올해로 18년째...매월 1만 몇백원이 인출이 되는거 보니 깊은 빡침이...
남편이 사고치고 보험담보로 대출받은건가 했는데 절대 아니라고 누나라고...
그럼 누나한테 말씀드려서 대출한거 잊고있나본데 얼른갚으라 말씀드려라 하는데
절대 말을 안하고...
얼굴볼때 제가 말씀드릴까 하다가 제가 나서기는 싫고 해서요. 
시누랑의 사이는 나쁘지 않아요. 명절에 얼굴보면 애들 10만원씩 용돈 서로 오가고.
졸업할땐 20도 30도 봉투 건네고..물론 저도요. 근데 저 만원은 정말 짜증이 나네요.
이거 명절에 남편 있을때 제가 형님께 말해도 사단 안나려나요? 
잊어버려서 안갚고 있는거 같은데 남편은 왜 말을 못하는지 모르겠고 답답해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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