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월에 봄 날씨 겨울잠도 깼다…세계 곳곳 기상이변

온난화로 제트기류가 헐렁해짐


https://v.daum.net/v/20230112200704873

누룩뱀이 꿈틀 댑니다. 겨울잠을 잘 때 지만 깼습니다.

너무 따뜻해 봄으로 착각한 겁니다.

한낮 기온이 16.5도까지 오른 제주에선 봄꽃인 매화꽃도 피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2.5도로 1907년 기상관측 이래 4번째로 따뜻한 1월 초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 이변은 세계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강은 꽁꽁 얼 정도로 추웠지만 알프스 스키장엔 눈 대신 잔디가 보입니다.

스페인 말라가에선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도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엔 폭우가 내려 16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같은 위도라고 해도 이렇게 수십도씩 기온 차이가 나는 건 제트기류 때문입니다.

북극의 기온이 곳에 따라 최대 15도쯤 올라가면서 구불구불해졌고요, 제트기류가 내려온 곳은 기온이 떨어지고 위로 올라간 곳은 기온이 치솟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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