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좀전에 누가 벨누르길래 나가봤더니

연식이 좀 된 아파트라서
공동현관문이 없이 그냥 들어올 수 있고
그냥 엘리베이터 탈 수 있어요.

누가 벨을 누르길래 인터폰으로 봤더니만
대략 30대로 보이는 여자에요.
누구세요? 했더니 계속 안녕하세요~이래요.
그래서 문을 열어봤죠.
그랬더니 저기 어디서 이웃 돕기 행사를 하고 있는데 돈을 몇 만원정도만 보태라는거에요.
아주 싹싹하고 정중하게 미소띄우며 부탁좀 드린다고 어쩌구~
제가 뭘 믿고 처음보는 분한테 돈을 주겠냐
혹시 무슨 안내장 같은거 있으면 줘봐라
우선 읽어보겠다라고 했더니 그런것도 없대요.
얘기를 제법 오래 주고 받다가
안되겠다 미안하다하고 문 닫았네요.

이런거를 처음 겪어봤네요.
종종 있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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