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 여쭤볼까 싶어 오늘도 82를 찾았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 대표님이 다시 출장(현지와 기분좋게 식사도 하고 마무리하고 오라고) 을 가라고 하셔서
회사에서 제가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 대표님이 다시 출장(현지와 기분좋게 식사도 하고 마무리하고 오라고) 을 가라고 하셔서
아이도 있고 굳이 그럴필요 없는 것이기에 됐다고 했지만, 포상 겸이라며 앞뒤로 휴가내서 쉬면서 충전하고 이것저것 많이 보고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원하면 아이도 데려가라고요.
제가 혼자 아이 키우는걸 아셔서 마음 써주신건 고마운데
아이가 고1올라가는데, 공부도 많이 잘 못따라가고 요즘 좀 애쓰고 있긴하거든요, 그래도 그 멀리가는데 대략 1주일정도는 잡을듯해서.. 또 갔다와서 여파도 있겠고..
여행비이야 뭐 어떻게든 메꿔서 갈수 있겠지만, (식대같은건 아침저녁으로 나와요)
아이에게 상의를 했더니,
자기 너무너무 가고싶다고 꼭 가자고 하는데,
제가 업체와 미팅하고 간김에 또 쇼룸도 돌아보고 하려면 못해도 이틀은 풀로 일을 해야하고
거기 문화가 저녁만찬 .. 이런게 꼭 있기 때문에, 이틀정도는 아이 혼자 저녁에 있어야하고,
앞에 붙여서 간 주말이랑,
뒤에 이틀 정도는 같이 여행할수 있겠지만,
이박삼일정도는 제가 없이 혼자 여행을해야할것같아 걱정이됩니다.....
(참고로, 아이는 . 해외거주 경험으로 영어는 큰 문제가 없고 불어도 조금 합니다)
데리고 가는게 좋을까요???
미성년자 혼자 돌아다니는게 전 넘 걱정이 되는데,,
아이는 뭐가 어렵냐고 지하철 타고 다니다가 호텔들어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파리는 치안도 그렇고...
너무너무 고민입니다.
공부도 걱정이구요 (공부하기 싫어서 꾀가 나는것도 있지만, 진심 이번 기회아니면 고등내내 여행못갈거 같아서.. 그렇기도 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