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좋은 남자를 잡으려는 여자들 노력 대단하네요

저 대학다닐때 지방에서 양식업하는 집 딸

서울로 유학왔는데 그리 인지도 높지 않은 대학이어도

꽤 오래전 지바에서 서울로 딸을 유학보낼정도면

좀 욕심도 있었겠죠.

근데 이 선배가 미팅에서 모 명문대 다니는 남학생이 맘에 들어서

용감하게 그 집에 전화를 했는데 그집 엄마가 전화하지 말라고 쌀쌀맞게 얘기했데요

집에 돌아갈때는 그래도 꽤 괜찮은 조건의 신랑감 물어서 가려고했던거 같아요.

그때 전 여자가 남자집에 먼저 전화거는게 너무 자존심 구긴다고 생각해서

그 선배가 의외였어요..


또 강남에 집이 있는 모 명문여대생

대학원 동기중에 언니가 치대다니는걸 알고는

그 치대생들 소개받으려고 그 동기에게 그렇게 붙어다니고 잘해주고

그래서 동기가 사진을 자기 언니에게 주고 과친구들 보여주면서

미팅의사를 물어보니 다 사진보고 거절했다고..ㅋ

결국 회사에 있던 s대 나온 유학파 남자를 물어서 결혼하더라구요


전 보통 여자들은 대쉬받아서 결혼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자들도 좋은 남자들 만나려는 노력과 야망이 굉장히 크고

뭔가 제가 아는 우연적 낭만적 사랑은 현실과는 동떨어지더라구요ㅠㅜ


다들 아름답지만 사랑스럽지는 않았던 동기 선후배로 기억하네요

그래도 여자 자존심이 있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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