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언젠가 죽겠지.... 더구나 요즘 시간 흐르는 속도면 너무 금방 갈거같아요 .
늙으면 힘들고 피곤하고 몸도 무겁고 빨리 가고 싶어질까...
돈만 쓰는 늙은이가 되서 빨리 가주는게 자식에게도 나은걸텐데.... 조금 서럽기도 하겠다 싶고...
별별 생각 다들어요. 임종 순간까지도 상상이되서 눈물이 날 때도 있어요...
허무할 것 같기도하고 ... 이제 가야지 싶으면서도 맘이 요상할거같아요.
생각보다 어린나이부터 이런 상상을 했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더 하네요 .
뭐 현생 잘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그냥 문득문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