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경책 글 남자친구 a입장글입니다.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A생일날 B와 B어머니 댁에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B어머니가 A에게 용돈과 성경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식사를 할 때 B어머니 집에 있던 성경책으로 주기도문을 읽고 선물로 주신 성경책 위에 두었습니다. 후식도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B는 피곤한지 A 무릎에 누워 자고있었고 A는 B어머니와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B가 다음 약속이 있는데 시간이 늦었다며 급히 가야한다고했고 B어머니는 음식들을 싸주신다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B는 빨리 나가야한다며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했고 A는 정신없이 어머니가 주신것 이것저것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성경책을 챙기다가 선물로 주신 성경책 위에 a어머니가 쓰시던 성경책이 포개져있어서 둘다 선물로 주셨다고 착각했습니다.

여기서 A의 입장은 성경책이 포개져있고 정신없이 이것저것 챙기던 상황이라 헷갈려서 선물로 주신 성경책과 쓰시던 성경책 둘다 챙겨올수있었다는 입장이고
B는 그건 충분히 구분해서 가져와야하는 상황이다 라는 입장입니다.

사실 별 일 아닐 수 있었던 일을 저희가 이렇게 이야기하게 된 데에는 B의 어머님 집에서 다른 물건도 하나가 같은 날 없어졌고 며칠 후에도 연락이 없으니 B의 어머니가 A가 도벽이 있는 거 아니냐고 결혼 전에 잘 알아보라고 B에게 말해서 B가 A한테 조심 좀 하지그랬냐고 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부분을 왜 전달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서로 대부분의 것들을 오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둘 다 예민하지 않고 대화도 잘 통하는 편이라서 입니다. 이 문제도 저희는 다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인 저는 그 상황에서는 대부분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B는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답답하여 다른 사람들 생각을 들으려고 글을 쓰라고 했었는데 제 입장에서도 썼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보고 글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B의 추가글: B의 어머니는 용돈으로 100만원을 주셨어요 성경책의 돈이 아까워서 그러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별일 아닌 것을 도벽까지 걱정하는 상황이 속상해서 엄마가 예민한 성격인데 주의하지 그랬냐 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상황을 이해는 하지만 A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 않을 실수를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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