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우미 이모님과 너무 친한 남편

그냥 넘길까요 아님 한마디 할까요. 얘기하면 부부싸움이 될 것 같으니까 제가 참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일주일에 한번 세시간 오시는 분인데요 전 오시면 인사 깍듯하게 하고 오늘은 여기여기 좀 신경써서 청소해 주시면 좋겠ㄷ고 얘기하고 제 방에서 저 할일 하거든요. 남편도 재택이라 요새는 집에 있는데 아주머니랑 수다가 늘어져요. 세 시간 오시는 중에 30-40분은 수다 떠느라고 일을 못하네요. 이모님은 나이가 남편이랑 비슷하고 저는 한참 어려요. 둘이 재밌게 수다떠는데 잠깐 가봤더니 강아지 동영상 보냈는데 못 봤냐고 하네요. 도우미 이모님이랑 동영상까지 왔다갔다 하는 건 좀 과하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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