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때 학폭은 일진선배가 일진후배 괴롭히

거나(그땐 일진이 아니라 7공주, 여(자)깡(패),노는애 뭐 그렇게 표현한듯)

노는애들은 다른반 애들이랑도 끼리끼리 어울리다
화장실서 담배도 피고
부모님 선생님 몰래 수업도 빼먹고
귀뚫고 머리 노랗게 염색하고 파마해놓고 곱슬이라 우기고
나이트 갔다가 잠복수사 나간 학주한테 걸려서 얻어맞고 반성문쓰고
도시락도 잘 안싸와서 만만한 친구들꺼 친한척하면서 뺏어먹고
그러다 지들끼리 복도에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데 그 모습이 참 재밋습디다

그땐 그냥 같은반 어떤애가 만만하고 약해보여서 괴롭히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노는애들 지들끼리 무리지어 다니다가 군기를 잡니 어쩌니
후배가 인사를 했니 안했니 싸가지가 없네 하면서 괴롭히는 그런분위기였어요

학교 써클도 괜히 그런곳에 들어가면 괴롭힘당한다는거 다 소문다 나고 익히 들어 알고들 있어서 보통학생들이면 굳이 가입할 생각자체를 안하는데
다들 뻔히 다 아는 사실인데도 강압인지 본인의지인지 뭔지 방송반이다 뭐다 써클 가입해서 선배들한테 갈굼당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요즘은 같은반 친구가 좀 만만해보이고 약해보이고 그냥 꼴뵈기 싫어서 괴롭히는 경우가 꽤 많나봐요
같은 나이 같은 동급생들끼리 빵셔틀이니 뭐니
어후 왕따는 시대가 갈수록 진화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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