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 강아지 거의 2달만에 목욕시켰더니…

오늘 날이 따뜻하네요

오늘 산책도 너무 행복하게 한 우리 강아지..

2달만에 목욕시켰어요
원래 2-3주에 한번 시켰는데
날이 추우니 그동안 망설였어요

우리 강쥐가 단모종인데 털이 많이 빠지다보니
사실 냄새가 많이는 안 나는 편이긴 해요
그런데 2달 가까이 되니
이 녀석한테도 뭔가 꿈꿈한 냄새가 나네요

따뜻한 물로 꼼꼼히 씻겨놓으니
향긋한 강아지 샴푸향도 좋고
애가 인물이 살아요 ㅎㅎㅎ
더구나 털을 쓰다듬어보니 ….
그 동안도 부드럽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뭐지….이건 그냥 밍크가 따로 없네요 ㅎㅎ

우리 강아지에게 미안한 맘이 드네요..;;;
1살 된 놈을 데려와 키운지 11개월 째..

앞으로 목욕은 3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시켜야겠어요
목욕도 순둥순둥 잘 하고요

목욕 후
난로 앞에 엎드려 있는 것도 이쁘고
보일러 팡팡 튼 방에서 곯아떨어진 녀석
너무 귀여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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