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난번 시엄니 모시고 병원을 가느냐 마느냐 했던 사람입니다.

여기 물어봤지만 정말이지 남편도 시간이 없고 시누도 없고 해서 결국 제가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위암 이라네요..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많이 퍼져 있어서
결국 수술을 하지 못했습니다.
시누가 수술을 하자 해서 동의 한건데 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생사람만 더 힘들게 하냐 뭐라 했지만
펫 촬영도 한계가 있고 씨티를 촬영했어도 보이지 않는게 있을수 있다고 하면서
결국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는 이제 미음만 드실수 있다 하시고
혈액종양내과를 연결해 줄테니 의논해 보라 하시는데 시누는 시어머니께서 82세이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아 걱정이라 하고
요양병원을 알아보니 항암을 하고 오든가 아님 고통이 없는 그러니깐 말기 암환자는 받지를 
않는다는 곳이 대부분이고..

저도 시누도 남편도 모두가 생계형으로 직장을 다니는지라
어떻게 하기도 그렇고..
하.. 정말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답답하고 심적으로 모든 식구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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