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른 형제 먼저 생각해주는 엄마

살갑지도 않은 딸이지만 혼자 사시는 엄마가 안쓰러워
어쩌다 가서 음식이라도 해서 같이 먹을라치면
가까이 사는(걸어서 5분거리) 다른 형제가 걸린다고 나눠서 갖다 주고 오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부침개 부쳐 오손도손 얘기 나누며 먹었으면 싶은데
10장 부치면 5장 따로 포장해서 가져다 줄 생각에 붕 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럴때면 저는 짜증이 확 납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요

그래서 몇번 짜증을 냈더니 당신이 직접 가져다 주고 온다고 하는데
그걸 직접 가져다 주고 온다고 나가는 그 상황도 마음이 편치 않고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먹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가 매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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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런 마음이 드는걸까요?
내가 있는데 다른 형제 생각만 해주는게 샘나서 하는 질투일까요?

또, 엄마는 나를 다른 형제만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시는 걸까요?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아 적어보는 넋두리 였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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