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책임감이 무섭네요.

재수생인데 올해 난생처음 알바를 시작했어요.
건강하지 못 해 학교생활 충실히 못 했어요.
아프기도 하지만 그걸 이용해서 열심히 학교도 공부도 안하고 못 했어요.
그런데 알바를 하니 안 깨워도 7시에 일어나고 주말부터 아픈데도 일요일 하는 병원 찾아 진료받고 오늘 출근했네요.
열이 많이 나는데 자기 빠지면 민폐라고 출근했어요.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남의 돈이 무섭다는걸 아이가 알고 책임감도 느낄줄 알아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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