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예비고1인데

엊그제 중학교 졸업했어요
오늘 제 옆에 오더니 자신의 16년 삶이 굴곡없이
참 평탄했다는 거예요 최대의 위기가 길가는데 급똥오는
정도의 위기였다고 말해서 웃기고 귀여웠어요

남은 네 인생도 별다른 위기나 굴곡이 없기를 바랄게

라고 진심으로 대답해주며 속으로만
이렇게 말했어요

너의 그 굴곡없는 평탄한 날들을 위해 엄마 아빠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단다 아들아
네 삶에 비가 내리지 않게 진짜진짜 열심히 살고 있어 우리

네가 행복해서 보람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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