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식욕이 없어서 잘 못 드시다가 얼마 전에 골절 수술하신 뒤로 거의 드시질 못하세요.
하루에 딸기 하나, 요플레 4분의 1개 정도 드실까 말까
안 드시겠다는 걸 억지로 드리면 금방 토하시고요.
살이 전혀 없이 뼈만 남으신 상황이에요.
혼자서는 몸을 일으키는 것도 못하세요.
골절 수술한 병원에서 몇 달 입원했다가 퇴원하셨는데
수술 자체는 잘 됐고 병원에서는 딱히 해줄 게 없다네요.
연세가 여든 넘으셨어요.
곡기 끊기는 게 사망 징후라고 들었는데
이 상태로 얼마나 버티시나요?